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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쌀·사람 농사 한꺼번에 … ‘북팜시티’ 세워 생태 지식산업 키우고 싶다”
이기웅 1971년 미술·인문서적 전문출판사인 열화당을 설립, 42년간 예술서적 출판을 주도해온 출판계 원로다. 40년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의 고택 ‘선교장(船橋莊)’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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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학생을 성악가로 영화 실제 인물된 사제
지난 4일 시사회에서 영화배우와 실재 인물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음악교사 상진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씨, 김천예술고 서수용 교사, 김호중씨, 덕생 역을 맡은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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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폭력 사각지대 남김 없게 해야
얼마나 더 많은 학생이 죽음으로 학교폭력을 고발해야 하나. 어떤 희생이 더 있어야 가정·학교·사회의 관심과 시선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사라지겠는가. 경북 경산의 고교생 최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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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교육 통한 나눔 경영 … 저소득층 유아부터 고교생까지 그물망 지원
삼성이 ‘교육’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직접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학금 위주의 간접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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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도 하지 … 2m5㎝ 고교생 농구대표
키 2m5㎝인 이종현(왼쪽)이 경복고 1학년 가드 정해찬(1m77㎝)을 앞에 두고 팔을 뻗어 올렸다. 이종현의 키는 지난해 8월 호주 전지훈련에서 맨발로 잰 것이다. 농구화를 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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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맞지 않고 호기심 마음껏 펼치려고 서른 살에 박사 땄지”
‘심리학계의 아이유’로 불리는 남자가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넉넉한 웃음을 지닌 연세대 황상민(50·심리학과) 교수다. 그를 만나고 싶다는 사연을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청소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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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군사부일체 유감
김동호내셔널팀장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가카새키’라는 저속한 표현으로 대통령을 공격하는 시대다. ‘뼛속까지 친미’라는 저급한 표현도 대통령을 겨냥했다. 교사들의 수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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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왈~ 맹자 왈~ 아빠와 함께 고전 읽고 생각 나눠요
박재희 교수가 손자병법 죽간(종이를 발명하기전에 대나무로 만든 책)을 펼쳐 보이고 있다. 박교수는 짧은 구절로 이뤄진 단구를 통해 고전의 즐거움을 맛보길 권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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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좋아진다며 여제자 옷 벗기고 노래시킨 음대 강사 결국…
옷을 벗고 노래하면 성량이 풍부해진다며 여제자를 나체로 노래시킨 음대 강사가 사법처리될 처지에 빠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버즈피드 웹사이트] 옷을 벗고 노래하면 성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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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신 1일 대학생 체험 한양대 교육공학과
“장차 교육 분야에 몸담으려는 열혈 청소년입니다.” 유현우(서울 상계고 1)군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중1 때 담임교사가 추천해준 책 한 권이 자신을 변화시켰다며 자신도 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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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search & Education) 수업 진행하는 고교 증가세
심민수(오른쪽)씨와 김화경 교수가 함께 연구했던 논문의 핵심이론을 다시 검토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9월 10일, 해외 수학 저널인 『Discrete Mathem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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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처럼 생활한 선생님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제자 60명 대학 보냈다
인천 인명여고 3학년생들이 2009년 입학하면서 치른 3월 모의고사 성적은 인천지역 81개 고교 중 55등이었다. 2006년 개교한 서울 효문고는 지금까지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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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생에게 머리채 잡힌 교권 내버려둘 건가
‘스승 존경 제자 사랑’. 광주광역시 한 중학교 건물 외벽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표어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지난달 여학생과 여교사가 머리채를 잡고 다툰 사실이 드러났다. 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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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정홍, 세계 117위 잡았다
정홍이 17일 그레가 제믈라(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어머니 김영미(42)씨와 기쁨을나누고 있다. [김영민 기자]17일 서울 올림픽공원의 테니스 경기장. 경기를 지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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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까지 내다보고 진학·진로지도 충실한 고교 찾아야”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6일 백석대학교에서 학부모·학생·교사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지역 고교 입시와 관련한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11년간 운영해 온 고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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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송성문씨 80세로 타계
“선생님께서는 지난 50년간 한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실. ‘성문영어’ 시리즈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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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생 영어 토론 실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회의 의장단을 조직하고 운영했다는 데 깜짝 놀랐습니다. 진행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체계적이었죠. 학생들의 영어 토론 실력도 훌륭하더군요.” 한국모의국제회의(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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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가는 길, 잃어버린 나를 찾아 가는 길
경기도 파주 예수마음배움터(성심수녀회)의 피정 공간. 성경이 펼쳐진 단촐하고 고요한 공간 속에서 피정 참가자들은 내면을 비우고,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천주교 주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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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살아온 30년 … “친구야, 추억에 빠져보자”
천안고 24회 졸업생들이 2학년 때인 1978년 가을, 부산·경주·합천 등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한 반 학생 전원이 다리에 걸터앉아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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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보던 스님, 속가 여동생 생각에 눈물 훔쳐
불일암에 기거하던 법정 스님(왼쪽)을 친견하고 있는 소설가 정찬주씨. 정씨는 “스님의 사상이나 삶의 철학을 정리해 보겠다고 하자 스님은 미소만 지으셨다”고 말했다. [열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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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my LIFE] 진정한 ‘스타킹’(Star-King) 김헌영 교사
김헌영(오른쪽 끝) 교사가 자신이 이끌고 있는 국가대표 밴드 ‘7월의 아침’ ‘파란별’ ‘시골학교’ 제자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다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조영회 기자]지난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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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선생님] 충주 중산외고 민병윤, 천안 쌍용고 팽주만
민병윤 교사(오른쪽)는 중산외고 학생들과 함께 주말이면 충주성심맹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최명헌 기자]“적어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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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기자의 사람 속으로] ‘惡’器가 판치는 사회 스트라디바리를 꿈꾸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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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학자도 표절 발목, 개인 노력 아닌 시스템으로 예방해야”
존 배리 회장이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 비지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밝게 웃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논문 표절 꼼짝 마” 학계에서 표절(剽竊· Plagiaris